고발까지 간 분데스리가 주드 벨링엄 게이트

조회 : 33612 폭두직딩 2021.12.07

사건의 시작은 지난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대 도르트문트의 경기. 일단 심판이 경기 진행을 엉망진창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굳이 PK 관련 판정이 아니더라도 선수들간의 반칙 조정도 제대로 못한... 저는 풀경기를 못봤기 때문에 뭐라 코멘트하긴 힘들구요.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311&aid=0001381662 "승부조작 심판한테 뭘 기대하겠어"...벨링엄의 분노 이에 대해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이 아주 강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다양한 결정을 볼 수 있었다. 독일에서 가장 큰 경기에서 이전에 승부조작을 했던 심판을 배정했는데 무엇을 기대하겠나" 실제로 펠리스 츠바이어 해당 주심은 2005년 승부조작으로 인해 6개월 간 심판 자격을 정지당했었다고 하네요. 굳이 벨링엄이 아니더라도 로이스와 홀란드 역시 해당 경기 판정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었습니다.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522247 BVB 벨링엄 '심판 논란'에 단장+뮌헨 레전드+레버쿠젠CEO까지 나서 옹호 일이 커지자 다른 관계자들도 벨링엄을 나름 옹호하는 발언들을 이어나갔습니다. 도르트문트의 단장인 미하엘 초르크 "심판이 경기 수준에 걸맞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벨링엄은 오래된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나는 그의 편에 서겠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도르트문트에 불리한 판정이 내려진 것은 사실이다. 나는 로이스가 당한 파울이 더 명확한 페널티 킥이었다고 생각한다. 훔멜스는 핸드볼을 의도하지 않았기 때문" 레버쿠젠 루디 펠러 회장 "벨링엄이 심판을 비난한 것은 그가 로이스가 당했던 파울 장면을 다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 장면을 직접 확인했어야 했다.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르트문트의 분노를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장면에 페널티 킥을 부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522538 DFB의 폭거, 심판 비판한 18세 소년 형사 고소..."경찰 조사 착수" 하지만 독일 축구 협회인 DFB는 사건을 이 정도에서 멈출 생각이 없어보인다고 합니다. 징계위원회를 소집함과 아주 강력한 징계를 준비 중이며, 해당 주심에 대해 더이상 휘슬을 잡지 말아야한다고 코멘트한 은퇴 심판까지 묶어 고발하여 검찰까지 이관되었다고 하네요. 헤드라인에는 경찰이라 쓰여있지만 다른 소식들을 들어보면 검찰까지 갔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꽤나 크게 다루어지고 있는 사건인데 이 일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군요. 아무리봐도 DFB가 지나치게 일을 키우고 있는 것 같은데... 심지어 명분도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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