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반 K리그 경기’를 대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자세

조회 : 33612 오오오오오 2022.10.02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인 오전 11시 30분 출입구에서 만난 한 팬은 “아직 어제 먹은 술이 다 안 깼다”면서 “일요일 낮 1시반 경기를 보려면 경기 전날인 토요일에는 술도 못 먹고 일찍 자야한다. 팬들의 토요일 음주 권리가 보장이 되질 않는다. 그런데 오늘 대전은 어디하고 경기를 하나. 전남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경기장에 와 보니 광주더라. 아직 술이 안 깬 모양이다. 다른 건 다 모르겠고 대전은 올 해 곡 K리그1에 간다”고 술 냄새를 풍기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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