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여름맞이 ‘빅4’ 대전…승부는 예측불가

조회 : 33612 Pioneer 2023.07.06

영화전문가 6인에게 ‘올여름 가장 궁금한 한국영화’ 두편을 물었다. 결과는 네 작품이 나란히 같은 표수를 받아 한치 앞도 예측이 어려운 이번 여름 시장의 팽팽한 접전을 가늠케 한다. 구독자 163만명의 영화 유튜버 김시선, 영화평론가 김봉석, 김혜리, 윤성은, 편집장 이주현, 영화 저널리스트 겸 유튜브 진행자 이화정 등이 극장에서 확인하고 싶은 관람포인트를 콕 짚었다. ■ 류승완의 ‘삐딱미’ 되살아날까 (7월26일 개봉) “잘 만들었지만 조금 심심했던 류승완의 최근작들. 는 포스터부터 전작들에서 약해졌던 류승완 특유의 재치와 삐딱함이 느껴진다.”(김봉석) “ 이후 시도된 류승완 감독과 여성 앙상블의 합. 그리고 김혜수X염정아의 콤비네이션” (김혜리) ■ 베일 벗는 한국 에스에프의 최전선 (8월2일 개봉) “지금까지 나온 한국 에스에프는 감독의 어깨에 걸린 부담을 숨기지 못했다. 김용화 감독이라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듯.”(윤성은) “할리우드의 소유물처럼 여겨지던 우주 배경 에스에프를 에서 판타지를 잘 그려낸 김용화 감독이 어떻게 그려냈을까?”(김시선) ■ 탁월한 이야기 설계자의 (8월2일 개봉) “절박한 상황에 빠진 인물을 끝까지 몰아붙이는 실력이 압도적인 김성훈 감독. 시원한 극장에 앉아 절박한 인간을 구경하는 빅재미를 놓칠 순 없지.”(김시선) “김성훈 감독은 액션과 스릴의 뛰어난 설계자다. 긴박하고 촘촘하게 전개되는 탈출의 묘미를 책임질 하정우, 주지훈의 합도 기대 지점.”(이화정) ■ 디스토피아 속 이병헌의 얼굴이 궁금해 (8월9일 개봉) “다른 경쟁작과 달리 감독 이름만으로 예측이 안 돼서 더 궁금해지는 영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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