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만약 완전체로 뭉친다면 지금 저희 나이에 맞게 편곡될 음악이 나올 것 같다. 멤버들 각자 수많은 일이 있었다. 각자의 인생을 겪어본 후에 부르는 S.E.S.의 노래는 어떨지 궁금하다"라며 S.E.S. 완전체 컴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슈에게 이거 아니다 싶은 거 있으면 (얘기 해달라). 아끼니까 해야될 말이 있지 않나. 저 혼자 그런 얘기를 하니까 슈와 멀어진 감이 있다. 아닌 건 아니니까 슈에게 언니로서 얘기해 주고 싶은 게 있었다. 왜 그런 사건이 있고 난 후 바로 탱크톱을 입으면 안 되는지 설명했다. 슈는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운동을 한 거였지만, 저는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랬더니 '언니는 입잖아'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 봐 잔소리를 한 건데 슈는 그런 제가 싫었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안 되고 꼭 탱크톱을 입고 운동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 몸매를 보여줄 필요는 지금은 없다고 생각했다. 제가 보수적이었을지 모르겠다. 제가 쓴소리를 했더니 많이 멀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바다는 슈에게 "네 주변에 정말 너를 위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봐. 그게 중요해. 듣기 좋은 소리만 해주는 사람들은 어쩌면 너를 다 녹이고 있는지도 몰라. 네가 그런 일을 했었는데 이제는 안 하니까!에서 끝나는 게 아니야. 어떤 삶을 살아갈지도 중요해. '이제 난 백화점에서 쇼핑하진 않아요'라는 모습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야. 난 진짜 S.E.S. 노래하고 싶어. 누구보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 네 옆에 있었고 응원했어. 마지막인데 더 늦기 전에 너를 찾아서 꼭 돌아오길 바란다. 꼭 너로 만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네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하는 건 언니도 너한테 쓴소리 하기 싫고 상처주기 싫어서야. 하지만 그게 진실이야. 너한테 지금 달콤한 소리 하는 사람들? 나는 그거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거든? 네가 정말 정신 차리고 돌아오면 너는 나보다 더 멋진 사람일 거야. 너는 나랑 유진이보다 몇 배로 멋있는 사람일 거야. 큰 유혹에 한번 빠졌다가 다시 자기 자신을 찾는 사람이라면 진짜 대단한 사람이거든? 도박이 끊기가 그렇게 어렵다고 하더라. 어떻게 네가 그걸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수영이랑 정말 어울리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바다는 "내가 너를 가까이서 보니까 정신 차리고 싶어 하는데 그게 잘 안돼 보였어. 그래서 너를 떠났고 여기서 기다리는 거야. 어릴 때 철이 없는 건 귀엽게 볼 수 있지만 나이가 들었는데도 철이 없는 건 책임감이 없는 거다. 넌 엄마잖아. 너 자신을 다시 찾아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어. 난 너를 위해 떠났어. 아니 나를 위해서 떠났지 처음에는. 왜냐면 너무 속상했거든. 어떤 날은 정신을 차린 거 같고 그 다음날은 '언니 내가 왜.. 나는 왜 도박을 해서 그런 건데 왜 내가 탱크톱을 입으면 안 되는 건데 지금?'이라고 했어. 말이 되니? 난 안 된다고 생각했어. 그냥 긴팔 입고 운동해 슈야. 지금 너 힙업 된 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거든. 정신이 업돼야지"라며 눈물을 쏟았다. http://news.nate.com/view/20230916n0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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