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화재' 9시간만에 완진…점포 227개 전소돼

조회 : 33612 검은안개 2024.01.23

어제 오후 11시 8분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나 점포 227개가 전소됐습니다. 이에 충남도 소방당국은 어제 자정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했다고 오늘(23일)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에서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한 결과, 두시간여만인 오늘 오전 1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전 3시쯤부터 대응 1단계로 내려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고, 오늘 오전 7시 55분쯤 진화작업이 완료됐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시장에 상주하는 인원이 없던 덕에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본관의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는 모두 소실됐습니다. 별관인 농산물동, 먹거리동 65개 점포까지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통시장 특성상 건물이 붙어있고 불이 쉽게 번지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였으며, 강풍도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57/000179481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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