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침마당'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웨이션브이(WayV) 텐, 양양이 출연해 큰 웃음을 줬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쌍쌍파티'로 진행됐다. 한혜진과 김소유, 박성호와 풍금이 각각 한 팀으로 출연한 가운데 웨이션브이의 텐과 양양도 '쌍쌍'으로 등장했다. 먼저 이날 텐은 한국어와 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저는 한국 온 지 11년 됐다. 오늘 이렇게 '아침마당' 항상 알고 있는데 11년 지나고 처음 나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양도 한국어, 중국어로 인사를 한 후 "저는 (한국에 온 지) 8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양은 "처음에 왔을 때 한국어 아예 못하지 않나. 텐 형이랑 영어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한국에서 제가 제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서 "같은 그룹이지만 (텐 형이) 저보다 2년 먼저 데뷔했다. 무대 경험도 많고 제가 처음에 데뷔했을 때 진짜 많이 배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양양이 텐에게 배웠다는 것은 '엔딩 포즈'. 이에 양양은 멋있는 버전 엔딩 포즈를 선보였고, 텐은 귀여운 버전 엔딩 포즈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박성호는 "순간 뮤직뱅크인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이들은 첫 코너인 '쌍쌍노래방'에서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선곡, 안무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쌍쌍노래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세 팀 중 1위를 차지하기도. 더불어 지난해 발매된 '온 마이 유스(On My Youth)' 무대까지 보여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http://naver.me/xs8dzA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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