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들 공부모습 생중계한 엄마…능률향상 vs 인권침해 '논란'

조회 : 33612 쾌변 2024.01.19

스트리밍 플랫폼에 게재 "학습 효과 놀라워" 주장 중국의 한 여성이 공부 중인 9살 아들을 인터넷 방송에 '생중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은 해당 '공부법'을 통해 아이의 학습 능률이 향상됐다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서는 인권 침해라는 비판이 나온다. (중략) 장씨의 아들이 숙제하는 모습은 평균 약 900명의 누리꾼이 지켜봤다고 한다. 장씨는 이런 학습법이 아들의 공부 능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주장한다. 그는 매체에 "아들이 평소보다 2~3배는 빨리 숙제를 끝냈다"라며 "공부할 때 지우개를 가지고 노는 습관도 (스트리밍을 시작한 뒤로) 멈췄다. (학습 효과가)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스트리밍 학습법에는 또 다른 이점도 있다. 약 900명에 달하는 '익명의 눈'이 아이를 감시해 준 덕분에, 장씨는 숙제하는 아들을 감독할 필요 없이 자기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다만 더우인은 미성년자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장씨는 공부하는 아들의 손과 과제물만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5368952

facebook kakaostory instagram naver blog naver band twitter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