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남·기혼남 수명차 14년”… 퇴직한 중년 남성에게 벌어질 일

조회 : 33612 네이버 2023.10.22

http://v.daum.net/v/20231021082812651 독신 연구가인 아라카와가즈히사(荒川和久)씨가 2020년 일본의 사망자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독신 남성은 배우자가 있거나 이혼·사별한 남성에 비해 단명(短命)할 가능성이 높았다. 미혼 남성의 사망연령 중간값은 67.2세로, 사별남(88.4세), 기혼남(81.6세), 이혼남(72.9세)에 비해 크게 낮았다. 사망연령 중간값이 67.2세라는 것은, 해당 나이에 표본의 절반이 사망한다는 의미다. ✅아내 있으면 독신보다 14년 더 살아 일부 남성들은 ‘늙어서 아내가 퍼붓는 잔소리를 듣는 건 고역’이라고 불평한다. 하지만 아내의 바가지와 간섭이 어쩌면 남편을 오래 살게 하는 비결일 수도 있다. 통계를 보면, 기혼 남성이 아내 없이 혼자 사는 독신 남성보다 14년이나 더 오래 산다. . 참고로 여성은 배우자 없이 혼자 살아야 오히려 장수했다. 구체적으로는 남편과 사별한 여성이 가장 오래 살고(91세), 미혼이거나 이혼한 여성도 여든살 생일은 넘겼다. 반면 배우자가 있는 기혼 여성은 사망연령 중간값이 78.6세로, 단명 위험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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