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父母 허락받으려 임신' 사연에 "한 대 때릴 수도" 하차 선언('고딩엄빠')

조회 : 33612 소련 2023.10.17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녹화 도중 '하차'를 선언한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3회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한다. "'고딩엄빠' 방송보다 무려 22년 전에 사회적 편견을 깨부순 '편견계의 선구자'"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홍석천은 "평소 '고딩엄빠'를 종종 시청하곤 하는데, 화가 치밀어올라서 다 못 볼 때가 많다"며 "실제로 만나면 (사연의 주인공을) 한 대 때릴 수도 있겠다"라고 단호하게 밝힌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엄마 오현아가 출연한다. 오현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게으른 생활 습관 때문에 헤어졌다 다시 만난 남자친구를 부모님이 반대해,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힌다. 또 "부모님께 우리의 관계를 허락받기 위해 커리어를 포기하고 아이를 먼저 임신했다"라며 선 임신-후 결혼이 아니라, 철저한 계획 임신이었다는 사실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오현아가 아이를 낳은 후에도 남편의 게으른 생활과 '기행'은 고쳐지지 않았고, 결국 화면을 지켜보던 홍석천은 "나 지금 집에 가고 싶은데, 너무 화가 나서"라며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조금만 더 참아 보라"는 만류에도 홍석천은 "답답해 미치겠는데, 이제 시작이라는 거지?"라며 '시청 포기' 의사를 밝히기까지 한다. http://naver.me/xiw2PN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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